멋사 프론트엔드 스쿨에서의 첫 주를 돌아봤습니다.

회고

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기로 마음은 먹었지만, 솔직히 막학기를 휴학까지 해가며 풀타임 부트캠프를 다니게 될 줄은 몰랐어요. 지금까지는 한 적 없었던 과감한 결정이었기에 혹시 나랑 맞지 않는 선택이었다면 어쩌지 하는 걱정과 함께 시작한 주였습니다.

정신없는 일주일을 보낸 후 회고를 적고 있는 지금은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고 과거의 저를 칭찬하고 싶어요.

이번 주에 있었던 일

  • 고등학교 졸업 이후 5년만에 처음으로 5일 연속 9시 전에 일어났어요... 시차적응중...
  • 그동안 여러 개인 프로젝트를 해보며 HTML이나 CSS는 알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완전히 기초를 놓지고 있었다는걸 깨달았어요.
    • 특히 Semantic Markup이 어떤 의미이고 왜 필요한지 확실히 공부한 점과 금요일에 들은 이종찬 강사님의 CSS 기초 특강이 정말 좋았어요.
    • Semantic Markup 실습을 위해 본 블로그의 HTML 요소들을 고쳤습니다. 그동안 수많은 <div><span>을 남발하고, <h1>을 두개, 세개씩 쓰고 했던걸 보며 정말 엉망으로 하고있었구나 싶었어요. 지금은 꽤 Semantic해진 것 같은데, 나중에 한 번 피드백 받아보고 싶네요.
    • display: flex;를 남발한 CSS도 지속적으로 고쳐나갈 예정입니다.
  • 멋사 FE 스쿨 3기의 회고 8조 조장을 맡게 됐습니다. 회고 활동 뿐만 아니라 같이 성장하는 동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!!
  • 스터디를 두개나 들어가서 '함께 자라기', '모던자바스크립트 딥다이브' 이렇게 책을 두 권 샀어요. 특히 딥다이브는 꼭 한번 공부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이 참에 공부하게 돼서 좋네요.
  • 멋사 온라인 모각코용으로 게더타운을 열었는데 많이 들어와주셨어요.
  • 코테 챌린지 두 개 신청했어요. 당연히 붙진 못하겠지만 목표가 생기면 코테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. (Python에서 JS로 코테 언어 바꾸는것도 심각하게 고민중)

기억에 남는 일

들어봤다 => 배웠다 => 해봤다 => 다르게 해봤다의 단계를 밟아 성장하자.

이번주에 들었던 말 중 이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.

아 또 종찬님께서 종찬님 특강을 듣고 정리한 제 블로그 글을 봐주시고 좋아요 눌러주신것도 기억에 남아요. 지금의 글을 초고라고 생각하고 떠오를 때마다 고쳐나는 것도 엄청 공부가 될거란 조언을 주셨어요.

다음주 일정, 할 일과 다짐

일정

  • 월요일부터 원티드 TypeScript 프리온보딩 챌린지가 시작돼요.
    • 무리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만큼만 참여할거에요.
  • 거의 매일 GDSC UOS 신입 면접에 면접관으로 참여해요.

할 일과 다짐

  • 목요일에 '함께 자라기' 스터디가 있어요.
  • 목요일까지 딥다이브 4, 5챕터 공부할거에요.
  • 매일 코테 두 문제 이상 풀거에요.
  • 가능하다면 멋사 과제를 시작해볼거에요.

이번주에 정리한 내용